중학교는 5과목에서 3과목으로 시험 과목 축소
교육부가 23일 발표한 '201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초등학교를 제외하고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만 학업성취도 평가가 시행된다.
그러나 학생들의 평가 부담 증가, 학교와 교육청 간 과열경쟁 등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됐다. 이에 교육부는 고등학교는 2010년부터,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시험과목을 5개 교과(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에서 3개(국어·영어·수학)로 축소했다.
올해는 초등학교의 경우 학업성취도 평가를 폐지하고, 중학교도 5과목에서 3과목으로 평가과목을 줄였다. 평가는 6월25일 실시되며 학교 공시 일정은 11월이다. 학생들에게는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통지가 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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