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3년차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SA등급’으로 최우수 평가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 5기 3년차 기초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등급인 ‘SA 등급’을 받아 공약사항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구로 선정됐다.
평가는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 34명으로 구성된 로컬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단이 ▲2012년 연차별 목표달성분야(100점) ▲공약이행완료분야(100점) ▲주민소통분야(100점) ▲웹소통분야(100점) ▲공약일치도(일치/불일치) 5개 항목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5개 평가분야의 전 점수를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85점을 넘는 기초자치단체에 주어지는 ‘SA등급(최우수등급)’을 받아 2년 연속 공약사항을 가장 잘 이행하고 있는 자치구로 평가됐다.
특히 종합평가에서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서울 6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5곳에 불과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쉽고 빠르고 편하게 정확한 공약이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웹소통분야’에서 ‘SA등급’을 받았으며, 2012년 12월 31일까지 완료된 공약의 비율을 평가하는 ‘공약이행완료분야’에서도 ‘A등급’에 선정됐다.
이외도 최초 공약과 공개내용이 일치하는가를 평가하는 ‘공약 일치도 평가’에서는 3년 연속으로 불일치 공약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강북구는 주민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실천해가기 위해 사업 추진 상황을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하는 한편 구청장 공약사업 이행여부를 구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공약사업 추진에 있어 구민의 참여와 소통에 중점을 두고 공약이행에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약은 주민들이 저를 선택해준 이유이자 반드시 지켜야할 약속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에도 민선5기 강북구의 비전인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통해 주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감동행정,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청렴으로 신뢰받는 열린 구정 등 11개 분야, 47개 공약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저소득층과 우수학생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집에서 10분 거리 풀뿌리 도서관 구축, 구청장 판공비 공개, 여성회관 건립, 재개발ㆍ재건축 주민참여 제도화 등 28개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또 북한산 역사ㆍ문화ㆍ관광벨트 및 근현대사 기념관 조성, 미아삼거리 동북부 자족거점도시 육성, 장애인회관 및 보훈회관 건립,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 등 19개 공약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