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회사채 800억 미매각..GS쇼크 여파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화건설 회사채에서 절반가량 미매각이 발생했다. 최근 발생한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41,700 전일대비 750 등락률 -1.77% 거래량 1,737,595 전일가 42,450 2026.04.29 15:30 기준 관련기사 GS건설, 성수1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추가 투자금으로 기회 살릴 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쇼크에 경영공백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오는 26일 3년물 회사채 1500억원 발행을 앞두고 지난 18일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유효수요가 700억원만 접수, 800억원 미매각을 기록했다.
시장에선 한화건설 회사채 수요조사가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해 왔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건설 업종인데, 지난 10일 GS건설이 어닝쇼크 실적을 발표하며 건설사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한화건설의 해외공사 비중은 지난 2008년 5.7%에서 지난해 27%까지 증가했다.
더군다나 지난 15일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징역 3년과 벌금 51억원 선고를 받으며 김 회장의 경영공백 요인까지 불거졌다.
미매각 물량은 주관사인 KB투자증권· SK증권 SK증권 close 증권정보 001510 KOSPI 현재가 5,320 전일대비 190 등락률 -3.45% 거래량 30,189,735 전일가 5,510 2026.04.29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수익 제대로 키우려면 투자금 규모부터 키워야...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특징주]자사주 소각 앞둔 SK증권, 연일 강세...8%대↑ 등과 인수단이 총액인수 비율에 맞춰 인수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건설로서는 여러 가지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들이 발생해 상황이 안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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