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아들·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담양69대동회가 함께 하고 싶습니다”
담양69대동회는 담양 관내 초등학교를 69년도에 졸업한 82명의 회원들이 모여 결성한 친목회로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어려운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담양69대동회는 지난해에도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재육성에 관심과 애정을 쏟을 예정이다.
(재)담양장학회 관계자는 “군민과 각계각층의 출향인사들이 모아주신 장학기금의 이자수입 범위 내에서 장학금을 선발·지원하고 있으나 최근 금융기관 금리하락으로 이자수입이 감소돼 향후 장학금지원 대상자가 감소될 수 있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하는 개인과 단체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이를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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