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팀장들이 말하는 VIP 트렌드]
이처럼 2013년 재테크의 트렌드는 수익률보다 수익에 과세하지 않는 자본차익 상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렇다면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둘째, 증권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도 좋은 자본차익 상품이다. ETF에 투자해 발생되는 수익은 비과세다. 또 직접 주식을 매수 매도할 때 보다 거래세를 면제 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직접 투자보다 변동성이 적은 것 또한 개인 투자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
셋째, 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거래에서 발생되는 매매차익도 비과세다. 장기로 투자한다는 마인드로 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대형 우량주를 매수하고 정기예금 플러스 알파 수익률에 만족하는 투자전략을 구사해보자. 지금처럼 저금리 상태가 지속된다면 대형우량주를 매수해 장기 보유하는 전략도 유리하다. 삼성전자 같은 장기 우량주에 투자해 매년 배당도 받고 기업의 성장과실도 공유할 수 있다.
다섯째, 포트폴리오 분산측면에서 환 투자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환 차익에 대해서도 비과세를 적용받고 있다. 예를 들면 달러를 1050원 이하에서 매입하고 환율이 충분히 상승했을 때 차익을 실현한다. 장기 투자자의 입장이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투자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권이재 하나대투증권 강남WM센터 웰스매니저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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