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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조합 수신, 16개월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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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상호금융조합의 수신금액이 1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정부가 지난 2월부터 상호금융 건전성을 위해 감독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중 상호금융조합 수신은 전월대비 7175억원(-0.2%) 감소한 384조3000억원이다. 이는 지난 2011년 10월 이후 1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 건전성 감독강화 방향’ 발표와 후속조치 추진으로 정책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업권별로는 농협(-0.23%), 수협(-0.66%), 새마을금고(-0.11%)가 감소했으며, 신협(0.02%)과 산림조합(0.14%)은 소폭 증가했다.

조합 평균 수신금리도 2월에는 전월(3.43%)대비 0.09%p 하락해 3.34%를 기록했다. 금감원이 지난 2월1일 이후부터 조합이 중앙회에 예치하는 여유자금인 신용예탁금 금리를 인하하는 등 수신금리 합리화를 지도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금감원은 전체 3759개의 조합 중 약 500여개(13%)를 '중점관리대상 조합'으로 선정 완료했다.
중점관리대상 조합에 대해서는 각 상호금융 중앙회와 협력해 자산 운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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