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학력 1등구 만들 것”
최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 열어 올해 총 50억원 학교 경쟁력 강화에 지원키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교육은 백년대계로 미래를 대비한 인재양성 뿐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고 있기에 교육 분야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구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힘써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7일 오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부터 밝혔다.
구는 올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구는 최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총 50억원 예산을 지역내 49개 초·중·고교와 유치원의 학력 신장과 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에 지원하기로 의결하고 교육 자치구로서 명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 교육사업 예산으로 ▲학생 학력신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29억원 ▲노후시설 개보수 등 학습 환경 개선에 11억원 ▲유치원과 교육청 연계 사업 등에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위해 26억5000만원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운영과 교육비전센터 운영에 1억5000만원 등 총 78억의 교육경비 예산을 편성해 초·중·고교 및 유치원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습프로그램 혜택을 다수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방과후 학교 운영, 교과부진 학생지도, 우수학생과 수월성 교육, 수준별 이동수업, 동부미래 아카데미 운영, 독서 토론 논술 등 학교별로 지원 요청한 231개 사업 중 206개 프로그램에 대해 29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필요한 도서 확충 비용을 지난해에 이어 초·중·고교 1개교 당 500만원씩을 지원해 학생들이 원하는 책을 마음놓고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기의 인성 함양과 지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인조잔디운동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학생과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중인 휘경중학교가 올해 완공되면 관내 총 13개 학교의 운동장에서 학생들의 체육수업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유 구청장이 민선5기 동대문구청장 취임과 함께 구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한 것이 바로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동대문구 건설’이다.
이에 따라 취임초기 68억원이던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을 2011년부터 3년 동안 총 250억원을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런 밑바탕위에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11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실시 결과 서울시 일반계고등학교 178개교 중 경희여자고등학교가 1위, 593개 초등학교 중 삼육초등학교가 3위를 차지했다.
유 구청장은 “특히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중학교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이 2011년에 비해 무려 6.9%나 늘어나는 성적을 거둔 것은 그간의 교육분야에 대한 집중투자 효과가 지표로 나타나고 있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인터뷰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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