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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전남 DF 심우연·FW 김현 동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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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현-심우연[사진=성남일화 제공]

왼쪽부터 김현-심우연[사진=성남일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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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프로축구 성남일화가 전북현대 수비수 심우연과 공격수 김현을 동시 영입해 공수를 강화했다.

성남은 27일 보도 자료를 내고 심우연과 김현을 각각 완전 이적과 1년 임대 영입하기로 전북과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심우연은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0년 전북으로 둥지를 옮겨 수비수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7시즌 동안 107경기에 출전해 8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김현은 전북 유스 팀 영생고 출신으로 2012년 프로에 데뷔한 유망주다. 지난해 11월에는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멤버로 활약하며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축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일조했다.

성남에서 새 출발을 앞둔 두 선수는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안익수 성남 감독은 "심우연은 수비와 공격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김현 역시 앞날이 기대되는 공격수"라며 "개막을 앞두고 능력 있는 자원들이 가세해 올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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