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강신우 한화자산운용 사장에게는 한국의 대표적인 '펀드매니저 1세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24년 동안 펀드매니저 외길 인생을 걸어온 한국 펀드 역사의 산증인이기 때문이다.
이후 약 10년간 동방페레그린투신, 현대투신, 템플턴투신, PCA투신 등을 거친 뒤 2005년부터 친정인 한국투신운용으로 다시 돌아가 총괄 부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았다. 당시 동원투신운용과의 합병으로 서로 다른 기업문화에 혼란을 겪고 있던 한국투신운용을 안정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08년과 2009년 연속 국내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1994년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에서 최우수 펀드매니저로 선정된데 이어 1999년에는 투자신탁협회로부터 수익률 우수펀드상을, 2010년에는 아시아인베스터지가 선정한 코리아 베스트 운용사상 등을 연이어 수상했다.
▲1960년 서울 출생
▲1975년 부평고 졸업
▲1983년 서울대 법학과 졸업
▲1988년 한국투자신탁 입사
▲1998년 현대투자신탁 펀드매니저
▲2002년 PCA투신운용 전무 겸 CIO
▲2005년 한국투신운용 부사장 겸 CIO
▲2009년 9월~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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