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에서 3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인수위는 그동안 정부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분과위원회별 간담회, 현장 방문, 국정 과제 토론 등 숨 쉴 틈도 없이 바쁘게 움직여 왔다"면서 인수위원 및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인수위의 가장 큰 역할은 현 정부의 성과를 진단하고 새로 출범할 정부의 국정 비전과 정책 과제 등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새 정부가 원활하게 출발할 수 있다면 이는 곧 국민행복 시대의 성공적인 시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많은 국민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하루하루 바쁘게 살면서도 살림살이는 빠듯하다"며 "제 18대 인수위는 국민 모두가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신종여시(愼終如始·일의 마지막에도 처음과 같이 신중을 기한다는 뜻)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