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말 10명의 한수원 교수진을 현지에 파견하고, UAE과학기술고(IAT) 아부다비 캠퍼스에서 UAE 원전을 운영할 현지 인력 300여명을 양성하는 교육 훈련 사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한수원은 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현지에서 김균섭 한수원사장(가운데)을 비롯해 권태균 주UAE대사(오른쪽 두 번째) 및 UAE 원전 관계자들과 지사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주UAE대사, ENEC사, 한국전력 및 현지 시공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UAE 현지에서 아부다비 지사 개소식을 가졌다.
김 사장은 "향후 600여명의 현지 파견 인력을 관리하게 될 아부다비 지사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현지 관계기관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소식에 앞서 김 사장은 아부다비 소재 IAT를 방문, 압둘라 디프 총장과 만나 UAE에 건설 중인 원전을 앞으로 운영하게 될 인력 300여명의 실무 교육을 맡겨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육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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