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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BMW 미니 뚫었다...첫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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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MINI JCW GP’에 단독 OE 공급

금호타이어, BMW 미니 뚫었다...첫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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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에 금호타이어의 완성차용(OE) 타이어가 최초로 장착됐다.
금호타이어 (대표 김창규)는 미니의 고성능 모델 '미니 JCW GP(MINI Jone Cooper Works GranPrix)'에 신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V700(규격: 215/40R17)'을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BMW그룹 브랜드에 금호타이어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1년 BMW그룹과 완성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맺은 후, 미니 GP를 위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작년 6월 최종 기술승인을 거쳐 같은 해 9월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미니 JCW GP를 위해 개발된 엑스타 V700는 스포티한 콘셉트에 따라 아마추어 레이서 및 스피드 마니아를 위해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하는 데 초첨을 맞춰 비대칭 패턴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금호타이어는 작년 9월부터 해당 제품을 생산해 BMW에 단독으로 공급 완료했다.
미니 JCW GP는 작년 5월 프랑스 르 가스뜰레(Le Castelle)에서 열린 ‘미니 유나이티드 2012 (MINI United 2012)’에서 최초 공개된 미니의 스페셜 에디션이다.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미니 JCW GP는 2006년형 미니 GP kit에 이은 2세대 모델로 전세계 2000대 한정 생산됐다.

정일택 중앙연구소 상무는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을 적용한 엑스타 V700가 미니 모델에 장착돼 ‘역사상 가장 빠른 미니’라는 기록을 만들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광주 공장에서 생산된 해당 제품이 유럽의 공장에서 생산된 미니 JCW GP에 장착돼 전 세계 곳곳의 도로를 누비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금호타이어는 벤츠,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GM, 포드 등 해외 유명 자동차 업체에 완성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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