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넷째 일요일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양천구,27일부터 매월2·4주 일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경기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27일부터 3월24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시장은 ▲목3동시장 ▲목4동시장 ▲신영시장(신월1동) ▲경창시장(신월2동) 등 총 4곳.
구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이미지 전달과 주민들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전국의 생산 농가로부터 올라온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전통시장이 공동구매를 통해 동일한 품목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방문하면 된다.
또 이날에는 전통시장별 대표상품 위주로 개별품목 할인을 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전통시장 상품권과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양천구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서로 연결하는 ‘1기관 1시장 결연사업’을 추진한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양천구 소재 종합복지관 7개 소는 목3·4동시장, 신영시장, 경창시장 등 시설별로 원하는 시장과 협약을 체결, 매월 1회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해 필요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전통시장은 양질의 물품을 시설에 공급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
구는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기관 1시장 결연사업’과 ‘전통시장 가는 날’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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