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정석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N.L.L.-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시네마, 이하 연평해전)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속내를 드러냈다.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는 말만으로도 느낌이 왔다는 정석원은 "시나리오를 받고 조용한 곳에서 혼자 몰입해 읽으며 펑펑 울었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주연을맡은 영화 '연평해전'이 대국민 크라우드펀딩(이하 국민모금) 굿펀딩에서 제작비를 모금 중인 것에 대해 "이 영화는 나에게 연기자로서 터닝포인트가 될 작품이라 확신한다. 그런 영화가 국민모금으로 제작비를 모은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국민들이 '제2연평해전'에 대해 많이 알고 6용사(고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중사, 고 조천형 중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사)의 희생을 되새겨야 영화로서 공감대가 높아진다"며 " 힘 닿는데 까지 지인들에게 열심히 알리고 있다. 많은 분들이 여섯 용사의 희생과 당시 상황을 상기한다면 영화 'N.L.L-연평해전'이 왜 국민들의 참여로 제작되어야 하는지 알아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2년 6월 있었던 제2연평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연평해전'은 대국민 크라우드펀딩 굿펀딩을 통해 현재 부족한 제작비를 모금하고 있으며 5천원부터 시작하는 소액 펀딩으로 4일만에 3천여만원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연평해전'은 제작비 60억원 규모의 한국 최초 3D 전쟁영화로 대국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비가 확충되는 대로 4월말까지 진해 로케이션을 끝낸 후 CG 등 후반작업을 거쳐 올 8월 개봉될 예정이다. .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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