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을 올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670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증가할 것"이라며 "방산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7090억원을 기록하며, 동합금 제품을 생산하는 신동부문은 전기동 가격 안정과 재고에 대한 헤지비중 확대로 변동성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방산부문 매출액이 계절성으로 인해 1090억원으로 줄어들면서 1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5% 줄어든 33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변 연구원은 "신동사업 부문의 판매량 회복과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봄철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회복을 확인할 수 있는 춘절 연휴까지 주가 하락 위험은 낮으며 추가 상승을 위해 실수요 회복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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