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1등 가격 2,590원 높은 60,160원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 추가지급금은 특등 6만2,140원, 1등 6만160원, 2등 5만7,480원, 3등 5만1,170원으로 일반 시중보다 1등 기준 평균 가격이 5만5,000원대임을 감안하면 포대 당 5,160원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총10억원이 농가 혜택으로 돌아갔다.
강진군에 따르면 공공비축미곡 출하로 강진군 관내 벼 재배농가 소득은 지난해 81억6천600만원 보다 44억7000만원이 늘어난 126억3천6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2년산 벼 생산량이 태풍 피해로 15.5%나 줄어 목표량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된 것은 군과 읍면이 가격측면에서 일반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것 보다 유리한 점을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한 것이 주요했다고 보며, 여기에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기관도 적극 협조해 줘 수매장소 및 검사인력 확보 등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것도 한몫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해 태풍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도 공공비축 매입에 적극 참여해 준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공공비축 매입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이 있다면 널리 홍보해 모든 농가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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