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15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봇넷은 스팸메일이나 악성코드 등을 전파하도록 하는 악성코드 봇(Bot)에 감염되어 해커가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좀비 PC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말한다.
일단 봇에 감염되면 실제 PC 사용자들은 자신의 컴퓨터가 감염된 줄 모르는 경우가 많고, 해커는 수십에서 수만 대의 시스템에 명령을 전달해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대량의 접속 신호를 보내 해당 사이트를 다운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대규모 네트워크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정식 앱스토어가 아닌 곳에서 앱을 다운받지 말 것을 권고했다.
보안회사인 킹소프트 두바는 지난 2012년에 구글이 운영하지 않는 앱스토어에서수많은 앱들이 다운로드됐으며 7000 개 이상의 앱에서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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