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독립영화계의 스타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채은이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채은이 힘을 더한 뮤직비디오는 SG 워너비 출신 이석훈의 '친구 아닌 남자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이석훈의 입대 전 마지막 싱글로 한동안 팬들의 곁을 떠나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서로 숨겨왔던 사랑의 감정을 남자의 군 입대 직전에 확인하는 내용 때문에 미묘한 감정을 살려내야 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중요했다. 이채은과 유건 모두 절제된 눈물 연기를 펼쳐 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다.
한편 이채은은 2009년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2009년 서울독립영화제 배우부문 독립스타상, 2011년 신상옥 청년 국제영화화제 최우수 여자연기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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