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문 블로그 아심코의 유명 블로거 호레이스 데디우가 아이튠즈의 매출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아이튠즈의 뮤직·미디어 매출 규모는 여전히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장세는 앱이 앞서, 지난 5년간 앱 매출이 50% 성장한 데 비해 음악 시장 매출은 28% 성장하는데 그쳤다.
그 결과 애플은 아이튠즈로 한 해 총 1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 이는 2004년(총 80억 달러)에 비해 67%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지난 5년 동안 아이튠즈의 앱 개발자들은 총 240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애플은 앱 판매에 10억 달러를 사용했다. 애플은 한해 판매 및 결제시스템 등 아이튠즈를 운영하는데는 한 해 35억 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