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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몸 만들기 돌입…9일 美 애리조나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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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몸 만들기 돌입…9일 美 애리조나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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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김병현이 2013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넥센 투수조 일부는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당초 비행기에 먼저 오를 투수는 마정길, 심수창, 손승락, 문성현, 조용훈, 김성태, 이보근, 신명수 등 8명으로 알려졌었다. 이는 한 선수가 생략된 명단이었다. 주인공은 바로 김병현. 염경엽 감독은 “병현이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선발대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며 “따뜻한 기후에서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병현은 이날 동승한 이강철 수석코치와 김수경 불펜코치의 관리, 지도 속에 일찌감치 2013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훈련은 당분간 몸만들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2일 목동 두산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오프시즌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까닭이다. 당시 김병현은 3루 베이스를 커버하다 김민호 전 두산 주루코치와 충돌해 넘어져 오른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병현은 지난 7일 “더 이상 아프지 않다. 애리조나에서 이강철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차근차근 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여정을 밟을 예정이던 조용훈은 염 감독의 배려 속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염 감독은 “용훈이가 오프시즌 공을 많이 던졌다”며 “조금 더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선발대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선발대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19일까지 국내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1군은 목동구장과 원당구장, 2군은 강진구장이다. 염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을 조금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전지훈련 명단을 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본진의 출국 예정일은 20일 오후 3시 10분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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