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검찰은 지난 4일 고영욱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강 수사를 지시했다. 경찰은 고영욱과 연루된 여중생 성추행 사건과 앞서 검찰이 수사 중이던 3건의 미성년자 간음 사건을 병합해 검찰에 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해 12월1일 오후 4시40분쯤 서울 홍은동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을 꾀어 자신의 차 안에 태우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 씨는 지난해 5월에도 미성년자를 간음한 혐의를 받았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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