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학 회장 "에듀랜치로 친환경 체험오세요"
윤영학 로가닉 회장 친환경 전도사로…내년 8월께 철원에 친환경 체험목장 오픈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2013년 8월께 강원도 철원 담터계곡 인근에 국내 최대의 친환경 체험목장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윤영학 로가닉 회장(사진)이 새로운 웰빙문화 체험공간인 '에듀랜치'를 만든다.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싼 33만578.5㎡(10만평)의 대규모 부지에 설립되는 자연학습장으로 체험관과 캠핑장, 놀이시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이 자연학습장은 윤 회장과 철원군이 공동으로 부지를 마련했다.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즐길거리와 '참 먹거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로가닉에서 친환경으로 생산한 농산물과 철원 축협의 한우도 구매할 수 있다.
윤 회장은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보거나 젖소의 우유를 짜보는 등 동식물과 함께 하는 체험관을 중심으로 조성된다"며 "가족들이 무료로 숙박을 할 수 있는 캠핑장과 다양한 놀이시설도 갖춰 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해초바다요리전문점으로 유명한 '해우리'를 성공시킨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남도음식을 전문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해우리는 2009년 서울 도곡동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현재 주요상권에 16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윤 회장은 2008년 수산물 가공업으로 사업가의 길로 뛰어들어 승승장구 중이다. 현재 해우리를 비롯해 숭례문과 쌈도락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대형 유통매장 등을 통해 판매되는 수산물 가공 제품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윤 회장은 "모든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산야초와 야체 등은 로가닉의 특허기술인 저염숙성 과정을 통해 최적화된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며 "특히 로가닉의 대표적인 가공식품 브랜드인 '노레이 마크렐(고등어)'의 경우 단일 제품으로 연간 매출이 2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이 기존 사업군과는 다소 다른 에듀랜치를 조성하는 이유는 그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 창업 초기부터 친환경과 참 먹거리를 알리겠다는 경영목표를 확고하게 세웠다. 사명인 로가닉(Rawganic)도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의미하는 'Raw'와 유기농을 뜻하는 'Organic'의 합성어로 윤 회장의 철학이 그대로 담겨 있다.
윤 회장은 싱글족을 위한 특화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내년 4월께 신규 론칭할 예정인 샤브샤브앤샐러드 레스토랑 더담채 매장 내에 각종 야채와 과일 등을 판매할 수 있는 팜마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싱글족들이 소량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특화시킨다는 목표다. 향후 배달형 점포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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