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지도 각종 오류로 팀쿡 CEO 공개 사과·부사장 사임..페이스북 기업공개 후 주식 하락
28일(현지시간) CNN은 "올해 스마트폰의 크기는 커지고 태블릿PC는 작아졌으며 소셜미디어는 다양한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지만 일부 기술은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올해의 기술 관련 실패 사례 10가지를 선정했다.
최근 호주 경찰 당국은 애플 지도서비스의 오류 탓에 운전자들이 고립되는 등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주의를 요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기업공개= 올해 최악의 실패사례 2위는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가 선정됐다. 지난 5월 페이스북이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때만 해도 모든 사람이 페이스북의 주식을 사들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 상황은 달랐다.
그밖에 CNN은 사용자 1만명밖에 확보하지 못한 페이스북 기반 화상 채팅 플랫폼인 '에어타임'과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거래메일로 이용자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소셜커머스', 구글이 내놓은 가정용 정보가전기기 '넥서스Q' 등을 실패작으로 선정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