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랄레스 대통령은 자국의 송전업체 엘렉트로파스와 엘페오 두 곳을 국유화한다고 밝혔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즈와 오루로 지역 등에 적정한 전력요금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같은 국유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 두 기업 회사에는 볼리비아 군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모랄레스 대통령은 5월에도 TDE를 국유화했다. 당시 TDE는 볼리비아 전체 전기의 74%를 송전하는 기업으로, 스페인 레드 일렉트리카의 자회사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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