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KBS '연예대상'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박성호는 18일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좋은 캐릭터와 연기로 수많은 국민들에게 웃음, 즐거움을 드린다면 내년쯤 대상을 받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연예대상'을 받았으면 좋겠지만 '갸루상'으로는 82% 부족하다"면서도 "만약 '개그콘서트'에서 누군가가 받는다면 그 주인공은 나다. 나머지는 90%이상 부족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호는 김준호, 김대희 등 동료들의 수상 가능성에 대해 "'감수성'도 내리고 '다람쥐'도 산 속으로 도망갔다. 김대희의 경우도 '소고기'가 아니었으면 어떻게 됐나 싶다"고 말해 다시 한번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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