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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즈코리아, '싱가포르' 1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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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사 이후 첫 해외진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무디즈코리아가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낸다. 이번 개장은 스무디즈코리아가 미국 본사를 인수한 이후의 첫 해외진출이다.

스무디즈코리아는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쇼핑몰 센터포인트(Centrepoint) 1층에 스무디킹 싱가포르 1호점을 낸다고 12일 밝혔다.
스무디즈코리아의 이번 싱가포르 진출은 지난 7월 미국 본사 인수 이후 5개월만에 이뤄낸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무디킹 싱가포르 1호점이 위치하는 오차드로드는 대형쇼핑몰, 레스토랑, 호텔들이 즐비해 싱가포르의 주요상권으로 꼽히는 곳이다. 스무디킹 싱가포르 1호점은 센터포인트 1층을 선점, 대부분의 푸드 매장들이 지하 1층과 다른 층에 위치한 것에 비해 접근성과 가시성이 높아 로드샵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무디즈코리아가 미국 본사 인수 후 첫 해외 진출지로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는 싱가포르가아시아의 소비·유통 트렌드를 주도하는 관광·쇼핑 명소이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수만 1000만명으로 1년 관광수입이 180억 달러에 달한다. 아시아의 관광·쇼핑 메카인 싱가포르야말로 스무디즈코리아의 향후 아시아시장 확대를 위한 허브로서의 기능을 톡톡히 할 것이라는 것. 싱가포르 국민들이 건강지향적 성향이 높다는 점 역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성완 대표는 “싱가포르는 유기농 식품과 헬스 푸드, 정부가 인증하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강하며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라며 “스무디킹의 핵심 가치인 건강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와 수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1호점은 김 대표의 직접 지휘 아래 ‘하이브리드형 전략’으로 운영된다. 미국에서 탄생한 스무디킹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한국에서 성공을 이끌어낸 바 있는 로컬차이즈 전략을 함께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국내에서 이미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모던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의 카페형으로 꾸며진다.

스무디즈코리아는 싱가포르에 2013년까지 10개, 2015년까지는 3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 운영은 브랜드 퀄리티 유지 및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두 가맹점이 아닌 직영점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싱가포르를 거점 삼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김성완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진출은, 스무디킹이 전세계인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건강음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오리지널리티와 한국의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글로벌 경영 전략을 펼치며 스무디킹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넘버원 건강음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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