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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리보조작 관련 UBS銀채권중개회사 직원 등 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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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바클레이스에서 다른 은행으로 조사 확대 신호탄 해석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리보(런던은행간금리) 조작 사건과 관련해 UBS와 씨티그룹 트레이더와 브로커 2 등 3명이 체포됐다고 영국의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보 조작 관련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은행 직원들이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T에 따르면, 엔 표시 리보 연동 상품 전문인 톰 하이에스(33)가 이날 경찰에 체포돼 신문을 받았으며 런던경찰과 중대사기수사청(SFO)이 그의 집을 수색했다.
또 런던의 인터딜러브로커(IDB.채권중개전문회사) 업체인 RT마틴의 직원인 테리 파르,집 길무어도 체포돼 신문을 받았다고 FT는 전했다.

영국에서 증대 범죄 수사에서 체포에서 기소까지 시간이 최장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는 만큼 이들 중 기소된 사람은 없지만 여전히 구금돼 있다.

지난 6월 바클레이스은행이 4억5000만 달러의 민사해결에 합의하면서 일어난 정치논란은 리보 조작과 관련해 브로커보다는 은행원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왔다.
이날 체포는 SFO가 조사를 미국 달러 표시 리보와 유로리보 조작을 한 바클레이은행에서
엔 기반 리보 거래를 한 다른 은행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리보는 주탐담보대출,회사채,신용카드 수수료 등 전세계 350조 달러 규모의 금융거래의 기준으로 쓰이고 있다.

UBS는 캐나다 검찰과 미국 사법부와 협조해 벌금에 대한 부분 감면조치를 받고서 영국 금융감독청을 비롯,미국과 스위스 감독당국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UBS는 영국 SFO의 조사에 응하고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UBS의 최종 벌금액은 25일게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는데 이같은 감면합의를 감안하더라도 바클레이스 합의금 이상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FT는 내다봤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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