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 특허 신청 2013년 개장 예정
시내면세점은 지역 중견기업인 로케트전기가 순천지역에 면세점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4일 관세청에 특허신청서를 제출했다.
로케트전기는 세계 5대 전지메이커인 ‘로케트’로 널리 알려진 국제적 기업으로 이번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으로 유통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사후면세점은 지난 9월부터 전남도와 시군이 홍보활동을 벌여 해외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담양, 보성, 화순, 신안 등 8개 시군의 대형마트와 전자제품, 화장품, 의류, 홍삼, 매실, 녹차, 천일염 판매장 37곳이 지정됐다.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지정 판매장에서 3만 원 이상 물건을 구매한 경우, 출국 시 공항 내 환급창구를 통해 물품대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를 돌려받는 면세제도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F1대회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방문하는 수많은 해외관광객들에게 시내면세점과 사후면세점을 집중 홍보해 지역 면세점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내면세점은 국내에 서울 6곳, 부산 2곳, 제주 2곳 등 총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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