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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없는 '서울' 겨울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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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도로 미세먼지 특별 관리 대책 마련

▲ 분진 청소 차량

▲ 분진 청소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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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도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겨울철 도로 분진 집중관리에 착수한다.

올해 말까지 약 100만km에 이르는 도로 상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과 시민건강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자동차 타이어와 브레이크, 매연 등에서 발생하는 도로 분진 제거를 위한 청소작업이 오는 12월 말 100만km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미세먼지 특별관리 대책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1년 도로 물 청소를 실시한 이후 2007년부터 시 전역으로 분진 청소작업을 확대해 매일 260대의 청소차량을 투입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237대의 물 청소 차량과 23대의 분진 흡입 청소 차량 운행을 통해 겨울철 물청소와 함께 분진 흡입 청소를 병행 중이다.
올해 서울 전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차량은 하루 평균 500만대. 한 전문연구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자동차 타이어 마모나 매연으로 하루 15톤 가량의 미세먼지가 도로 상에 쌓이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4계절 내내 물 청소와 분진 청소를 시행해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도로 위 미세먼지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05년 161대 였던 도로 분진 청소차량을 올해 260대까지 확충했다.

아울러 흡입을 통해 분진을 제거하는 흡입차량도 23대를 확보해 도로 청소에 투입한 상황이다. 총 23대 흡입차량은 매일 2300km 거리 분진청소를 담당하고 오는 2014년까지는 이를 43대로 추가·확대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선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도로 미세먼지 관리의 일등공신은 도로 분진 청소과정에 물 청소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들과 100만km 분진 청소 달성에 애써 준 자치구"라며 "청정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대기질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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