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하는' 김연아, 다운재킷 입고 '인증샷'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피겨퀸' 김연아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 트로피' 참가를 위해 출국하기 전 팬들의 응원메시지를 담은 다운재킷을 입고 인증샷을 남겼다.

김연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피겨퀸 김연아의 선수 복귀를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담아 특별 제작한 ‘연아 스페셜 응원 슬림다운’을 4일 공개했다.

김연아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 트로피'에 참가하며 선수로 복귀한다.

프로스펙스는 경기를 앞둔 모델 김연아 선수에게 보내는 대한민국 팬들의 소중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한 손글씨로 된 응원 메시지가 새겨진 ‘연아 스페셜 응원 슬림다운’을 한정 제작했다.

수많은 응원 메시지 속에는 배우 김수현의 친필 메시지도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김수현은 “퀸이 돌아왔다! 연아 선수의 컴백을 응원합니다”라며, 진심어린 응원 메시지와 함께 김연아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아 선수는 팬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긴 응원 슬림다운을 착용하고, 직접 인증샷을 찍어 공개했다.

특유의 차분하고 상큼한 표정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슬림다운 재킷 안에 새겨진 메시지 하나하나를 꼼꼼히 읽고, 응원해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제대회를 위해 5일 출국하는 김연아 선수는 팬들의 기운을 고스란히 담은 응원 슬림다운을 직접 착용할 예정이다. 김연아 선수는 'NRW 트로피'에서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와 프리 프로그램인 '레미제라블'을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선수로 복귀하는 피겨퀸 김연아를 응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모두 담아 ‘연아 스페셜 응원 슬림다운’을 제작해 전달했다”며, “프로스펙스는 김연아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김연아 선수를 꾸준히 응원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