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피겨여왕' 김연아(고려대)가 20개월 만에 국제무대에 복귀한다.
김연아는 오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막을 올리는 NRW트로피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새로 공개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와 프리스케이팅 '레 미제라블'을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NRW트로피는 당초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아 B급 대회로 분류됐지만, 김연아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면서 피겨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례적으로 진행한 사전 티켓 예매는 6시간 만에 모두 동이 났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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