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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소외계층 위한 자선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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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용산아트홀서 기부물품 접수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4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연다.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이 날 오후 7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품 복지서비스단체인 ‘푸드 뱅크·마켓’이 주관한다.
용산구 포드뱅크와 함께하는 자선음악회 포스터

용산구 포드뱅크와 함께하는 자선음악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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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위해 공연장을 찾는 구민이 물품(식료품), 성금 등을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입구에 별도의 창구를 준비했다.

‘푸드 뱅크·마켓’은 생산 유통 판매 소비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여유식품을 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아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등 70여 개 업체에서 푸드뱅크를 통해 대량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무료급식소, 노숙자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일괄 배분하고 있다.
또 푸드마켓에서는 긴급지원대상자, 국민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932명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1회, 1만5000원 상당의 품목을 제공하는 등 식품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마트용산점 등 49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 받은 모든 물품과 성금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선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 유명 대기업의 협찬도 줄을 잇고 있다.

용산에 본사가 있는 아모레퍼시픽 해태제과 오리온은 물론 강남구에 위치한 쌍방울까지 도움의 손길을 뻗쳐왔고 용산 유일의 대형종합병원인 순천향대학병원도 동참의사를 밝혀 왔다.

대극장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음악회는 개그맨 윤택이 사회자로 나서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첫 무대를 장식, 피아니스트 송준섭 연주가 이어지고 가수 서유석, 채은옥이 무대를 장식한다.

지역 103개 교회로 구성된 교구·교동협의회가 나서 이번 음악회 모든 준비과정을 총 지휘, 종교적인 믿음 아래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

용산구 주민생활지원과(☎2199-705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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