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솔로로 변신한 비스트 양요섭과 인피니트 김성규가 서로간에 다른 색깔로 맞대결을 펼쳤다.
먼저 포문을 연건 김성규. 김성규는 1일 오후 방송한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솔로 앨범 '어나더 미(Another Me)'의 타이틀곡 '60초' 무대를 선사했다. 강렬한 붉은 헤어스타일로 마이크를 쥔 김성규는 특유의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양요섭은 감미로운 발라드로 감성을 전했다. 그는 이날 첫 솔로 데뷔 미니앨범 'The First Collage'의 타이틀 곡 '카페인'을 공개했다. 양요섭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카페인보다 진한 보이스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며 솔로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완성시켰다.
특히 그는 3년 간 차근차근 쌓아온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보컬리스트의 가치를 증명해 냈다. 여기에 팀 동료 용준형이 피처링뿐만 아니라 프로듀싱에까지 참여, 돋보이는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동방신기, 양요섭, 손담비, 김성규, B1A4, 보이프렌드, 주니엘, NS윤지, A-JAX, 어반자카파, FIESTAR, BIGSTAR, 에이프린스, Spica, C-CLOWN, D-UNIT, 24K, 비비드걸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꾸몄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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