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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대상 27만명..국세청 "내달 17일까지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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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세청은 22일 "올해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납세의무자 27만명에게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올해 종부세 납세대상자와 납세총액은 27만명, 1조2796억원이다. 토지의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도(25만명, 1조2239억원) 대비 인원 10.4%, 세액 4.6% 증가한 수준이다.

종부세 납부대상자는 지난 6월1일 기준으로 1인당 6억원 초과 주택(1세대 1주택은 9억원 초과) 소유자, 5억원 초과 종합합산토지(나대지 등) 소유자, 80억원 초과 별도합산토지(영업용 건축물의 부속토지) 소유자 등이다.
납세기한은 내달 17일까지다. 기한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세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엔 매월 1.2%씩(60개월 한도) 중가산금이 부과된다.

납부할 종부세액이 500만원이 넘을 경우 분납도 가능하다. 분납의 경우 세무서에서 고지서를 다시 교부받아 초기 분납분은 내달 17일까지 납부하고, 나머지는 내년 2월15일까지 내면 된다. 고지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실제내용에 따라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당초 고지된 세액은 취소된다.

고지된 세액은 은행 또는 우체국에 납부하거나 국세청 홈택스, 인터넷지로, 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한 전자납부도 가능하다. 납부할 세액 중 1000만원까지는 신용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며, 이 경우 1.0%의 수수료를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국세청 현재빈 종합부동산세과장은 "최종 고지인원 및 세액은 납부기간 중 납세자의 정정신고, 지자체의 재산세 변동사항 등이 반영돼 연말에 확정된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종부세 납세의무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알아볼 수 있도록 인터넷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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