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의 큰딸 지연씨가 내달 29일 이 사장의 아들 이모씨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여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 지연씨는 현재 자동차 부품기업 만도의 영업팀에서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계열사 사장을 거쳐 최고경영자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공동 선대위원장과 절친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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