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9일 서울 여의도동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동북아 사막화방지 네트워크 활성화 등 논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동북아시아의 사막화지역이 느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나라, 중국, 몽골 산림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국제포럼이 서울서 처음 열렸다.


산림청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회 동북아시아 사막화 방지포럼’을 열고 관련내용들을 논의했다.

행사는 동북아지역의 사막화방지를 위한 지역 내 협력을 다지고 사막화 조림경험·지식을 주고받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주도해 3개국이 손잡은 ‘동북아 사막화방지 네트워크’ 활동의 하나이기도 하다.


행사장엔 ▲김남균 산림청 차장, 자기르 수키 주한 몽골 대리대사 등을 비롯한 3개국 정부 대표들 ▲유엔 아태지역 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 국제기구 관계자 ▲국립산림과학원 직원, 학계의 전문가, NGO(동북아산림포럼, 푸른아시아, 미래숲) 실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막화방지 활동으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동북아지역의 사막화방지 협력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최준석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몽골 그린벨트조성사업을 위해 우리나라와 몽골의 중앙정부, 지방정부, 주민들이 동참하는 협조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협력관은 “우리 정부가 이끄는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아시아지역 사막화·토지황폐화 방지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이니셔티브’란 지난해 10월17~19일 경남 창원서 열린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총회 때의 성과물로 사막화, 토지황폐화,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 이행내용을 담고 있다.


사막화방지협약의 장기이행목표 설정과 관련과학기반 구축, 사막화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자원동원, 지속가능한 땅 관리를 권장하기 위한 ‘생명의 땅(Land for Life)상(賞)’ 창설이 주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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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우리 정부가 이끄는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순토지황폐화(Zero Net Land Degradation)’에 이바지하는 쪽으로 아시아지역의 사막화·토지황폐화 허브를 갖출 계획도 밝혔다.


김남균 산림청 차장은 “동북아 사막화방지협력엔 기술·경험교류와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한·중·몽 3개국 정부와 민간이 동북아사막화방지에 협력하면서 그 성과를 사막화방지 네트워크로 서로 주고받고 확산시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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