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동안 침묵하던 박주영(셀타 비고)이 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박주영은 16일(한국 시간) 스페인 지역지 아틀란티코와의 인터뷰에서 "훈련장이나 숙소에서도 매일 득점과 경기 출전에 대한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박주영은 스페인 리그 임대 이적 후 지난 9월 23일 헤타페와 데뷔전에서 첫 골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후 득점포가 침묵하면서 교체 멤버로 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파코 에레라 셀타 비고 감독은 "박주영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고 못하고 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주영은 "항상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능력 있는 동료들과 편하게 경기하면서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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