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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타임캡슐', 삼성 갤노트 10.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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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지난 60여년 재위 기록 담아..애플 아이패드 제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 갤럭시 노트가 애플 아이패드를 제치고 영국 왕실의 타임캡슐 단말기로 선정됐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재위 기록을 타임캡슐로 저장하는 소장품으로 갤럭시 노트 10.1을 결정했다. 갤럭시 노트 10.1에는 여왕의 지난 60여년간 재위 기록이 담긴다. 영상, 사진, 문서 등 다양한 자료가 포함된다.
갤럭시 노트가 엘리자벨스 여왕의 소장품으로 재위 기간을 돌아보는 타임캡슐 역할을 하는 것이다.

타임캡슐 제작을 위해 영국 왕실은 의족을 한 런던 올림픽 스타인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영국의 해리 왕자 등 총 66개국 3만7000명에 다양한 기록을 수집했다. 이 중 200명 이상이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결혼식과 관련된 기록을 제출했다. 왕실 사진 협회장, 왕실 도서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60개의 자료를 선정해 갤럭시 노트에 담는다.

이번 타임캡슐 단말기 선정 외에도 영국 왕실은 삼성 제품을 선호한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즐겨보는 TV도 삼성 제품으로 전해졌다. 올초 영국 왕실은 삼성 스마트 TV에 최고 수준의 품질 인증인 '퀸 로열 워런트'를 수여하기도 했다.
영국 왕실이 삼성전자에 호의적인 것은 유럽 지역에서 삼성전자가 전개하고 있는 문화 마케팅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영국 왕실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영국의 프로축구 구단 첼시도 후원한다. 오스트리아에서도 빈 벨베데레 궁전 국립미술관,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등 주요 관광 명소도 지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국 뿐만 아니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삼성전자가 활발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유럽에서 브랜드 이미지와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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