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임일수 대표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그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화투자증권 고객지원팀을 찾아 고객들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 홈페이지 등의 트레이딩 시스템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보고, 다양한 메뉴 개발 및 신속한 업무 프로세스 등의 고객 요청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HTS 메뉴와 관련해 통화를 했던 한 고객은 임 대표라는 사실을 알자 놀랍다며 “한화투자증권의 합병을 축하 한다.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자주 고객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임 대표의 고객 현장 목소리 체험을 시작으로 본사 임원 10여명이 수도권 영업점을 방문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불만을 해결하여 고객 신뢰 회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2일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 하고 고객 전 생애에 걸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은 투자제안이 제공됐을 경우 투자원금 보전, 가입한 금융상품에 대해 5영업일 이내 철회 가능 등 ‘고객약속’ 3가지를 선포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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