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3분기 점검결과 총 45개 불법대여계좌를 적발해 이 중 39개는 계좌폐쇄, 6개는 수탁거부 조치를 취했다.
거래소 시감위 관계자는 "3분기 적발 계좌수가 전분기 대비 47.7%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불법 금융투자업체로 인한 피해사례 등을 홍보해 대여계좌 이용행위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매매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인터넷 카페를 이용한 폐쇄적인 영업을 통해 단속을 피하는 등 새로운 유형의 불법계좌대여 영업형태에 대해서도 회원사와 협조를 통해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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