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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KISA 원장 "인터넷ㆍ정보보호 최고기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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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전문성 확대ㆍ소통 강화 등 경영혁신 강조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8일 KISA를 인터넷, 정보보호 분야의 최고 전문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취임한 이 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KISA 경영혁신 방향과 내년도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 몇 년간 민간이나 타 기관으로 이직이 많았지만 (경쟁력이 있다는 면에서) 이런 점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본다"며 "직원들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서간 연계성, 인력교류, 순환근무를 확대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직무ㆍ직급별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장기 연수기회 확대 등 전문성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우수인력 확보와 지방이전 등에 따른 기존 인력 이탈 방지를 위해서는 우수 직원 해외 장기연수, 파견 등 기회를 넓히고 직급 단계별 경력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픈프라이데이 미팅 등 내부 소통강화와 회의ㆍ보고 축소, 스마트워크 활성화 등 업무 효율도 강조했다.

이 원장 또 내년도 역점 추진사업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화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인터넷상 주민번호 삭제 추진 ▲스팸 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보이스피싱 대응센터 구축 ▲HTML5 확산을 통한 웹 환경 개선 등을 꼽았다. 또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한 인터넷 문화운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새 부서 신설, 전략국가 설정 등 5대 전략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경남 사천 출신으로 고려대를 나온 이 원장은 2010년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나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있다가 지난 9월25일 준정부기관인 KISA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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