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박스오피스 1위 ‘늑대소년’의 상승세가 날개를 달 전망이다. 8일 전국 대학입학 능력 수능고사 시험일을 맞아 ‘늑대소년’에 청소년 관람객이 몰렸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의 예매율이 무려 61.6%를 기록했다. 2위 ‘내가 살인범이다’의 경우 12.1%에 그쳤다. ‘내가 살인범이다’의 경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며, ‘늑대소년’은 15세 관람가다.
'늑대소년'은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될 늑대소년과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송중기, 박보영,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007 스카이폴'로 전국 559개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 수 5만 643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5만 5093명을 기록했다. 이어 일일 관객 수 3만 5403명, 누적 관객 수 1152만 3903명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가 3위를 차지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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