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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강지환 측, '안하겠단 뜻 아니었다' 분쟁 조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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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강지환 측, '안하겠단 뜻 아니었다' 분쟁 조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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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강지환 측이 소속사 에스플러스 간의 분쟁과 관련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의 분쟁조정을 받기로 합의 했다.

7일 오후 연매협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전화에서 “지난 주 금요일까지 조정을 할지 안할지 강지환씨의 법무법인 에이펙스 측에 의사를 묻는 전화를 했는데 어제 최종적으로 연락 온 것이 ‘조정 내용이 마음에 들면 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였다. 그래서 내가 ‘조정을 안하겠단 뜻이냐’고 물으니 법무법인 측은 똑같은 말만 되풀이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연매협 측에서 이번 사안을 놓고 회의를 했는데 이건 강지환씨 법무법인 측이 우회적으로 거부 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근데 이번 일이 ‘강지환 측이 조정하지 않겠다’고 기사화 되자 에이펙스 측에서 ‘조정을 안하겠단 뜻이 아니었다. 조정하겠다’고 다시 연매협으로 연락이 왔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연매협 관계자는 “강지환씨 측이나 소속사 에스플러스 간에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지 않겠냐”고 전했다.

에스플러스 측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지환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이펙스를 통해 10월 초 강지환은 앞으로 작품 관련 일체의 모든 활동에 대해 자신의 법률대리인과 논의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낸바 있다. 불과 계약이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일방적인 통보를 받은 본 소속사는 현 문제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일절 연락을 끊은 강지환은 협의할 태도를 전혀 취하지 않은 채 한 주가 지나 또 다른 내용증명을 통해 지금까지의 정산자료 요청 등에 대한 내용만을 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배우와 소속사간의 전속계약을 통한 본연의 권리와 임무를 철저히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법률대리인을 내세운 채 내용증명만을 보내 압박하는 행위를 취한 강지환 측에, 본 소속사는 전혀 협의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연매협에 조정신청을 냈다.

강지환의 법률대리인 에이펙스는 10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강지환이 본 법무법인과 사이에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배우 강지환이 주식회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에스플러스와 사이에 보다 원만한 법률관계를 형성하기 위함이지, 에스플러스의 주장과 같이 전속계약을 해지하거나 기간 만료 전에 중단하기 위함이 아니다"고 전한 바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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