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라디오 '유세윤과 뮤지의 친한친구'의 초대석 '어쩐지...저녁'에 출연한 남상미가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현재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열연 중인 이상윤과 공개 연애 중인 남상미는 "사실 나는 나이가 10살 이상 차이 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나는 지금 작품을 하지 않고 있지만, 남자친구는 그 작품에 몰입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남자친구에 대한 얘기는 사실 조금 부담스럽다"고 말하며 연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어린 시절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사연을 밝히면서 "원래 꿈은 파일럿이나 경찰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언제나 "열심히 살자"라는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다는 남상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출연했던 MBC '빛과 그림자', '달콤한 스파이', '개와 늑대의 시간'등 모든 작품들이 다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요즘 고민을 묻는 질문에는 최근 들어 "나답게 사는 게 뭘까?"라는 질문을 계속 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매번 사람들의 기대를 맞추다 보니, 과연 나답게 사는 게 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내년이면 나이 서른을 맞이하는데... 원래 얼른 서른이 되고 싶었지만 막상 서른이 되려고 하니 걱정이 된다"며 '친한 친구' DJ인 유세윤과 뮤지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이에 유세윤은 "준비 없이 받아들이는 게 가장 좋다"고 답했고, 뮤지는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며 조언을 주고 받았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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