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UC Irvine)에서 연설을 통해 “지금까지 FRB가 실시한 세 차례의 양적완화는 금융자산의 가격을 높이고 기업·소비자들의 조달부담을 낮추는 등 성장 촉진 효과를 나타냈지만, 이같은 예외적이자 비(非)통상적 방식의 경기부양은 정책당국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분명히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까지 미 통화정책 당국자들은 어떻게 이 균형을 잡아나갈 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으며, 미국 경제는 다소 험난한 과정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을 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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