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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당동2지구에 '분납임대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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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61가구.. 10년임대주택 357가구도 함께

군포당동2지구에 '분납임대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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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군포당동2지구에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분납임대주택과 10년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10년공공임대와 분납공공임대주택 618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10년임대는 357가구이며 분납임대는 261가구다. 10년임대주택은 10년간 입주자에게 임대 후에 분양전환,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는 주택이다. 분납임대주택은 집값의 일부만을 초기 분납하고 입주 후 단계적으로 잔여 분납금을 내면서 임대기간 종료 후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모두 초기 자금부담이 큰 분양주택에 청약하기 어려운 무주택 서민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유형의 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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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임대 357가구 중 청약저축이나 주택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일반공급은 107가구다. 특별공급 357가구는 ▲다자녀 34가구 ▲신혼부부 54가구 ▲생애최초 71가구 ▲노부모 18가구 ▲국가유공자 36가구 ▲기타 22가구로 구성됐다. 분납주택은 261가구 가운데 일반공급이 80가구이며 특별공급은 ▲다자녀 26가구 ▲신혼부부 39가구 ▲생애최초 52가구 ▲노부모 13가구 ▲국가유공자 26가구 ▲기타 25가구 등 181가구다.

입주자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나눠 내야한다. 임대보증금 납부조건은 계약체결 당시 계약금 20%, 입주 잔금 80%다. 다른 지구와 다르게 입주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을 수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10년 공공임대의 경우 ▲51㎡ 4200만원·44만원 ▲59㎡ 5300만원·49만원이다. 분납임대는 ▲51㎡ 4200만원·42만원 ▲59㎡ 4800만원·49만원 ▲33㎡ 2000만원·33만원 ▲46㎡ 3400만원·43만원이다.
소형을 제외한 나머지 2개 타입에는 보증금을 높이고 임대료를 낮추는 전환보증금 제도를 적용한다. 51㎡의 경우 7500만원을 내면 월 임대료를 22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 저렴한 임대조건과 군포시내 유일한 보금자리주택지구로서의 프리미엄 선점효과 등으로 인해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공임대로 잘 나오지 않았던 33㎡와 46㎡의 소형을 갖춰 소형 공공임대주택을 찾는 수요도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만 LH 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장은 "10년동안 안정적인 임대조건으로 내 집처럼 편안하게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우선적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며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시기에 군포당동에서 유일한 공공임대아파트로서의 희소성을 감안하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6일부터 이틀 특별공급분 접수를 받고 8~9일 일반청약을 접수한다. LH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분양사무실은 2일 수원보금자리주택홍보관(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752-10)에 마련된다.

주택관련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 또는 분양사무실(031-247-2453~4)로 하거나 LH 인터넷 홈페이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군포당동2지구는 군포시 부곡동·당동 일원에 총면적 43만6000㎡ 규모의 8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보금자리주택지구다. 남측으로는 군포IC가 인접해 있어 영동고속도로에 바로 연결되고 단지 우측으로 연결되는 47번 국도를 통해서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1번 국도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또 사업지구 인근에 지하철 당정역(1호선), 수리산역, 대야미역(4호선)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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