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으로 제주 민심 잡기에 나선 안 후보는 이날 저녁 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한 지하상가를 찾아 시민들을 만난 뒤 기자들이 제주를 방문한 소회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제주도민들도 단일화를 바라는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왜 그쪽으로 넘어가시느냐"며 답변을 피했다.
안 후보는 2일에는 4·3평화공원 참배, 강정마을 주민간담회, 감귤농가 방문, 희망2013콘서트 강연 등을 소화한다. 특히 강정마을, 희망2013콘서트에서 안 후보가 제주해군기지 등 제주 현안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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