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용 대표 "반도체 특허마사지 해드립니다"
FHI코리아 '핫쿨테라피' 연간 2만대 목표…휴대용 미니고데기 등 미용기기도 인기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세계 최초로 반도체를 이용해 냉온마사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특허기술 제품입니다."
신상용 FHI코리아 대표는 1일 기자와 만나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미용기기 '핫쿨테라피'가 미용 가전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현재 특허출원 중인 이 제품은 국내는 물론 미국과 홍콩 등 해외에서도 수출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을철 잦은 야외활동으로 건조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장점으로 연간 2만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FHI코리아는 쿨링과 히팅 솔루션 개발 전문 회사다. 신 대표는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출신으로 2003년 회사를 그만둔 후, 쿨링 히팅 솔루션 기술 개발에 뛰어들어 2007년 FHI코리아를 창업했다. 신 대표는 반도체를 이용한 쿨링 기술과 자동차용 에어컨 냉동공조 개발 등 굴직한 프로젝트 외에도 소형 미용기기 사업에 적극적이다.
핫쿨테라피는 피부에 자극이 없도록 온마사지 부분은 24K 골드도금을, 냉마사지 부분은 백금도금으로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2단계 온도조절과 진동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 냉온마사지와 진동마사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온마사지는 약 40도, 냉마사지는 약 10도의 표면온도를 유지해 냉온마사지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게 신 대표의 설명이다.
신 대표는 " 온냉마사지로 모공을 열고 닫아주면 늘어진 피부에 긴장감을 주는 동시에 즉각적으로 수분이 공급돼 생기 넘치는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며 "물리학적인 방법인 냉온마사지 요법을 병행하면 피부 속까지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핫쿨테라피는 물론 헤어드라이어와 휴대용 고데기 등 신제품들도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FHI코리아 미용기기들은 미국 할리우드의 고급 살롱과 세계 유명 호텔 등에 공급될 정도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0년에는 최고급 자재와 제품만 사용한다는 두바이 7성급호텔 버즈알아랍의 전 객실에 FHI코리아의 고데기 제품이 비치돼 주목을 받았다. 올 하반기에 출시한 휴대용 미니고데기도 미국과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 대표는 "핸드백에 간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도록 개발한 휴대용 미니고데기가 입소문 등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월 평균 2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고 향후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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