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과자, 초콜릿, 쿠션 등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무료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낱개 상품을 개별 포장할 필요 없이, 상자형 패키지로 구성된 선물용 대용량 상품을 작년보다 40%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빼빼로데이 상품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선물용 대용량 상품 매출이 연평균 4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롯데 빼빼로 직장인 기획팩(252g/11입)'을 8250원에, '롯데 빼빼로 선물상자(745g/20입)'를 1만4600원에, '롯데 빼빼로 케익상자(1170g/30입)'를 2만1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낱개로 구매할 때보다 9% 가량 저렴하다.
특히, 선물용 대량 구매 수요 증가와 국군 장병이나 도서지역 등에 거주해 직접 방문해서 선물을 전달하기 힘든 경우 등을 고려해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낱개 상품도 저렴하게 준비해 '롯데 초코 빼빼로(42g)'를 790원에, '롯데 아몬드 빼빼로(32g)'를 790원에, '크라운 초코하임(47g)'을 970원에 판매하고, 빼빼로 모양의 쿠션인 '빼빼로 쿠션(20*85cm)'도 1만95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도 빼빼로데이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초콜릿, 과자 등 빼빼로데이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1명)'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롯데마트몰 마일리지 1000점(1000명)'을 증정한다. (1점=1원 가치)
정춘연 롯데마트 과자담당 MD(상품기획자)는 "빼빼로데이는 20여년 동안 이어져온 대표적인 이벤트로, 최근에는 연인뿐 아니라 친구, 가족, 직장인 등 다양한 관계에서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대용량 상품 품목 수를 늘리고 많이 사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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