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30분 임펄스 아레나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2012-13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올 시즌 9경기에 출전, 네 골을 넣었다. 팀 내 최다득점자이자 분데스리가 개인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양가도 높다. 전체 골의 절반이 결승골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도르트문트(3-2 승)를 상대로 멀티 골을 넣었고, 그로이터 퓌르트전(1-0 승)에선 40미터 단독 돌파에 이은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함부르크는 개막 3연패 악몽을 딛고 10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기대됐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못할 전망이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발목 부상 재활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 구자철은 이르면 11월 초에나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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